낭만자객-hibye 하이바

거제 칠천도 도보 볼락 탐사~!! 본문

낚시

거제 칠천도 도보 볼락 탐사~!!

hibye 하이바 2020. 12. 2. 23:45

안녕하세요~~!!

hibye하이바입니다.

오늘은 번개로 급작스럽게 GD동생과 볼락 탐사를 가게됐

는데...장소는 무늬 시즌때 봐두었던 칠천도 방파제로

장소를 정하고~~퇴근 후 칠천도 다리 끝에 있는 중국집에서

짬뻥 한 그릇 하기로 하고~~6시즈음에 만나기로 합니다 ㅎ

칠천도에서 짬뽕이라..설렘설렘~~

제가 먼저 염초 삼거리에서 낚시에 핑요한 것들을 사서

먼저 칠천도에 도착을 했는데......띠로리...

중국집이 문을 안열었습니다....이런....

쉬는날인건지...하.....그래서 옆에 편의점에서 한끼 해결

하기로 하고 라면에 김밥에 소세지에....츄릅~~


거의 뭐 식당에서 밥먹는게 싸게 나왔겠다는.....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포인트인 방파제에 도착!!

아무도 없습니다......싸~~합니다..

예보와는 다르게 바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훗~~

일단 포인트에 들어가서 집어등을 켜고 캐스팅~~


여기도 앞쪽은 얕은 지형이라 캐스팅볼 채비를 하고 진행을

했습니다...한번던지고~두번던지고~~~.............

하이바 : "오늘 망한 느낌인데???"

GD : "............."

잡어 입질조차 없어서 서둘러 방파제 끝쪽으로 이동~~

음~~여기는 수심이 좀 나오는것 같습니다~~

캐스팅~~~20초 30초 40초...가 지나도 바닥에 채비가

안닿는 느낌......여기는 멀리 뻘인가???

하이바 : " GD야~~여기 갑오징어 한번 해봐라~~!!"

GD : "오키욥~~!!"

드러던 찰나에 톡이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ㅋ

친구 첫 번째 톡 " 어디냐??"

두번째 톡 "어디냐고~~!!"

요런 문자가 몇개 와있었네요 ㅋㅋㅋ 답답했는지 전화가

옵니다~~

까치 : " 좀 올라오냐??"

하이바 : "아니 생명체가 없다! 근데 집어등에 고기들이

바글바글한다~~와라~~!!"

까치 : "음~~알았다"

볼락이 없으니 너라도 낚아야겠다 ㅋㅋㅋ 미안하다 ㅋ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 까치가 도착~~

GD : "형님, 하이바 형님이 형님 낚은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기 셋이서 2차전을 시작합니다~

저랑 까치는 볼락을~GD는 갑이를~~

얼마지나지 않아 GD동생이 히트~~랜딩도중 발앞에서

빠집니다...쭈꾸미 같다고 하네요~~~

이후로 깜깜무소식........포인트 이동을 결정합니다..

다시 다리를 지나서 조선소 같은곳 옆쪽으로 이동~

까치가 말하길 예전에 형들이랑 볼락 치로 왔었던 곳이라

해서 마지막으로 여기서 3차전을 시작합니다..

멀리서는 아예 입질조차 없고 발앞에 잔챙이들 입질만....

토독~~토독~~~ㅡ,.ㅡ;;;

오늘 날을 잘못 잡은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두곳 정도 트리이 해봤는데 이정도면..... 칠천도에서는

아직은 좀 이른 감이 있었나 봅니다..

내년에 산란 끝나고 다시 한번 와봐야겠네요~~

그렇게 다짐을하고 칠천도에서의 볼락 참사 마무리 합니다.

오늘 나름 따뜻하다고 하는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추었습니다.. 바람 쐬러 가시는 분들은 따뜻하게 입으시고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해금강이나 구조라나 지세포쪽으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하이바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