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자객-hibye 하이바

거제 해루질 with 볼락 (날씨가 안좋을때는 집으로....) 본문

해루질

거제 해루질 with 볼락 (날씨가 안좋을때는 집으로....)

hibye 하이바 2021. 4. 14. 18:54

안녕하세요~~!!!

 

hi bye 하이바입니다.

 

지난주 주말이었죠....

 

바람이 엄청 많이 불고, 돌풍도 엄청 심할꺼라는 예보를 알지만...

 

친구들과 볼락을 잡아서 회를 먹어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볼락 후 해루질의

 

계획을 가지고 억지로...억지로....출조를 했습니다.

 

오늘 총 4명이 해루질을 가지만...선발대로 볼락은 삐리조사와 저 이렇게 2명이서

 

바람을 막아줄꺼라는 기대를 가지고 예구쪽으로 향했습니다.

 

일단 약간의 잔업을 마치고,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바람이..엄청납니다.

 

일단 포인트로 내려가보니 벽쪽은 바람을 막아주는 듯하여, 일단 장비를 가지고

 

포인트에 진입..

 

둘이서 낚시를 시작함과 동시에 바람이 몰아치는데....

 

감당이 안됩니다 ㅎㅎ 갯바위다 보니 바람에 몸도 휘청휘청;;;;

 

겨우겨우 킵사이즈 1마리 하고난 후, 여기서는 도저히 안되겠다하여,

 

2번째 포인트로 망치로 향해봅니다.

 

역시나 거기도 바람이....장난이 아니네요;;;

 

거기서 삐리리가 킵사이즈 한마리하고 난 후...

 

삐리조사 : "그냥 여기서 접자 ㅋㅋㅋㅋ"

 

하이바 : "볼락회는 무슨 볼락회고 얼어죽겠다, 해루질 포인트로 이동하자.."

 

그렇게 볼락회는 빠이빠이 되고나서

 

2번째 조업인 해루질 장소로 도착..

 

나머지 2명 1팀, 우리가 1팀..

 

동부권에서 포인트를 나눠서 해루질을 하는데 ....여기는 바람도 없고..잔잔합니다..

 

날씨는 역시 알 수가 없네요..

 

일단 왔으니 들어가봐야겠죠???

 

가슴장화를 신고 물에 들어가는데.......

 

오늘은 날이 아닌가 봅니다..... 들어가자마자 장화가 찢어졌는지 물이 찔끔찔금도 아닌

 

댐 폭발한듯 물이 들어옵니다;;;;

 

아......마음 같아서는 때려치우고 집에 가고싶었지만;;;;

 

삐리조사가 해삼을 잡아야된다는 말에..조용히 따라서 포인트 진입..

 

물이 들어오는게 신경을 쓰였지만...이리저리 살피면서

 

아직 덜자란 새우도 한마리, 게도 몇마리, 해삼도 줍줍...

 

오늘은 낙지를 볼 수가 없었지만...그래도 해삼은 먹을만큼 잡을 수있었습니다.

 

다른팀도 해루질후 조과를 확인하니 여기도 그냥저냥 조과가 저조하네요...

 

그래도 귀오징어도 한마리 보이고, 갯가재도 한마리보이고...

 

삐리조사 : "오~~오징어랑 새우랑 갯가제 라면에 넣어먹으면 되겠다!!"

 

하이바 : "라면 끓이자~~!!! 냄비 가져온나~~~"

 

하이바 외 3명 : "....................................."

 

그렇습니다....냄비를 안가져 온 것입니다...

 

오늘은 정말정말 최악이었다는 ㅎㅎㅎ

 

그렇게 넷이서 나가는길에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씩 먹은뒤...

 

오늘의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네요~~!!!

 

오늘의 조과는 아래처럼 해삼의 거의 다 였다는...ㅎㅎ

 

 

아이스박스1
아이스박스 2

참고로 라면에 해삼을 넣어먹으면...

 

쫄깃쫄깃한게 별미이드라고요~ 호불호가 생길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안드셔 보신분들은 도전~!!! 한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조행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이상 하이바였습니다.

 

아~~그리고 볼락 2마리는 친구가 가져가서 맛있게 구워 먹었다고 하네요~~!!!

 

친구야~!! 내가 다음에 많이 잡아줄게~~!!!!

'해루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 고성 해루질~~!!  (4) 2021.06.02
거제 동부 해루질  (0) 2021.03.24
거제 해루질~~!!(거제 동부)  (3) 2021.03.20
거제 해루질!! (feat. 금게)  (33) 2020.12.27
해루질 in 거제 (해삼,털게,낙지)  (29)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