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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

해루질 in 거제 (해삼,털게,낙지)

hibye 하이바 2020. 12. 24. 22:50

안녕하세요~~!!

hi~하이바입니다~

몇 일전 회사에 같이 일하는 파트 친구와 동생 이렇게

세명이서 해루질을 가기로 했으나........

일이 커져서 장장 어른 8명 조카2명 이렇게 총 10명이

모여 버리게 되었네요 ㅎㅎ

간조가 오후 9시라 ..다들 준비를 하고 8시쯤 모이기로

하고 퇴근!!

오랫만에 파트원들이 야외에서 모이는 자리라 무늬

오징어를 좀 가지고 갈 생각으로 친구놈에게

무늬오징어 좀 달라고 연락을 하니, 흔쾌이 몇 마리를

준다기에 출발하기전 친구에게 들러서 무늬오징어 챙겨서

약속 장소인 거제대교 방향으로 신나게 달립니다..

도착하니 다들 도착해서 어슬렁 어슬렁 거리고 있습니다.

다들 간단히 인사를 하고 장봐온걸 보니......

어묵 장사를 하려고 그러나 ㅋㅋㅋ 어묵이며 라면이며

쥐포며...엄청나게 사왔네요 ㅎㅎㅎ 약간의 알코올과....

일단은 버너와 냄비에 어묵을 끓일 준비를 합니다..

허리 업!!!

어묵도 넣고 챙겨온 무도넣고 파도 넣고 고맙게도 일전에

잡아서 챙겨놓은 낙지도 손질해서 왔길래 오뎅당에 풍덩!!

아~~떡도 있었네요^^

낙지 커팅중..

이렇게 8명중 해루질 하러 들어간 2명을 제외하고는 다들

둘러 앉아서 1차전을 시작합다 ㅎㅎㅎ

어묵이며 낙지며.......역시 밖에서 먹어야 제맛!!

그렇게 약간의 음료와 함께 먹고 마시고 있으니 해루질

갔던 회사 동생과 재수씨가 바닷가에서 복귀를 하네요~~

재빠르게 잡은거 있는지 살피러 가니....

뚜둥~~!!


해삼 손질중..
털게 왈 : " 카메라 치워라잉~~!!"

 털게랑 해삼이랑 가리비랑 낙지한마리를 잡아 온거예요~~

얌전히 막고 있던 동생이 서울 사람인데 해삼보더니

흥분을 해서 ㅋㅋ

그자리에서 손질을 해줬더니.....

혼자서 한접시를 먹더라는....

해삼을 좋아한다라는 말을....음...그날 수십번은 들은듯

합니다 ㅎㅎ

손질한 해삼


라면에 넣을 털게도 손질을하고 무늬오징어도 꺼내놓고요~


손질한 털게
손질한 무늬오징어

라면을 끓여 봅니다...

보글보글~~!


털게넣고
무늬오징어 넣고
무늬 오징어 커팅!! 두께가 스테이크 수준..

 라면과 함께 게와 오징어가 들어간 라면은... ㅎㅎㅎ

말로 설명이 힘드네요^^


 
그렇게 3시간을 앉아서 떠들며 다들 배부르게 어묵이며,

라면이며......끝까지 싹비우고 11시넘어서 다들 귀가를

했습니다.

좀이른 시기이긴한데 벌써 털게가 나오더라구요

털게를 기다시던 분이나 해삼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약간 춥긴하지만 운동삼아 살살 나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는 5인이상 집합 금지라 당분간 이렇게

모이기도 힘들겠지만..... 슬프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헤어지기전에 한컷!!


 

 멋진 야경을 뒤로 하고~~!! 이만 헤어집니다....

주중에 회사 동료들이랑... 멋진 하루 였네요^^

이상 하이바였습니다~~bye~~!

코로나 물러가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