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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거제 볼락 선상 (feat.불량복어)

hibye 하이바 2021. 3. 30. 07:41

안녕하세요~~!!

 

hibye 하이바 인사드립니다.

 

금주에는 갑자기 삐리조사랑 뜬금없이 선상 독배를 추진하게되어

 

부랴부랴~~지인들 버프로 볼락 선상을 나갔다 왔습니다.

 

독배로 나가면 좋은게 지인들만 같이 가는거라 신경 쓸 것도 없고

 

재미있게 갔다올 수 있어서 저는 독배아니면 선상을 거의 안타는 것 같습니다.

 

5시 퇴근을 하고~ 삐리조사 차로 이동을 해봅니다.

 

그냥 대충 사진을 찍으려니 삐리조사왈..

 

삐리조사 : "찍을꺼면 벚꽃도 좀 나오고 이쁜걸로 좀 찍어봐라~~아무거나 찍지말고!!"

 

하이바 : "알았음~~잔소리 잔소리~~"

 

그렇게 찍은 사진이 아래 사진 ㅎㅎㅎ

 

벚꽃이 많이도 폈네요.. 눈꽃이 날리는거 보니..ㅎㅎㅎ

 

 

그렇게 불량복어가 정박해있는 근포항에 도착후~

 

장부도 작성하고 오랫만에 얼굴보고 이야기도 하고....채비도하고..

 

그렇게 준비를 하고 난 뒤 출발~~

 

 

오늘 저희가 갈 곳이...장사도, 가왕도, 뜬방 이었던것 같네요~~

 

 

첫번째 포인트 장사도 도착 후 캐스팅

 

선장님 : " 오늘 달이 밝아서~~고기 안나올 것 같은데..."

 

선장님과 친하다보니 그렇게 말씀은 하셨으나~

 

선장님의 숨겨진 포인트라고~~

 

선장님이 참 좋으시죠~~!!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불량복어 검색 ㄱㄱ)

 

캐스팅을 해보니~

 

배 오른쪽으로는 물이 엄청 잘가고, 왼쪽으로는 그나마 나은 포인트인것 같았습니다.

 

집어등을 켜고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전갱이들이 활개를 치네요 ...

 

그렇게 전갱이는 올라오는 족족 방생하고~~

 

형님들이 지그헤드에 봉돌을 추가해서 물쌀쎈곳에서 프리폴링으로 입질을

 

따문따문 받아내시드라고요.. 역시 물쌀 쎈곳에서는 지그게임이 답이라는걸

 

이번에 확실하게 알고 왔습니다.

 

저랑 삐리조사는 캐스팅볼 게임으로 거의 망.. ㅋㅋㅋ

 

그렇게 볼락이 따문따문..올라오는터라

 

포인트 이동을 강행~가왕도로 가봅니다.

 

삐리조사가 3전 3승한 포인트라고 그러길래 내심 기대를 했는데..

 

막상 가보니 젖뽈이 엄청 많았다는 ;;;;;

 

뭐 낚시 시작하기전에 선장님이 달이 밝아서 안좋다고..그러시긴 했는데...

 

여튼 3전 3승한 포인트에서 1패의 쓴맛을 본뒤~~

 

어디로 갈까하다가 마지막으로 근포항 앞에있는 뜬방으로 출발~~~

 

볼락 선상이 1척, 감성돔 선상이 1척 총 두척이 있어서, 우리는 제일 끝쪽으로 자리를 잡고

 

마지막으로 남은 시간을 불태워 봅니다.

 

 그나마 다른포인트 보다는 볼락이 올라와주긴 했는데....

 

사이즈가 많이 아쉬웠네요...

 

볼락이 배가 볼록하니...다들 아직까지 알을 가진 녀석들이 있나??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배속에  투명한 젤리같은걸 엄청 먹어서 그렇게 된거였네요...

 

그렇게 철수 시간이 다되어 철수를 하고 다음에 이 멤버로 리벤지를 약속하며

 

다사다난했던 이번 조행기 여기서 마치며~~

 

하이바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아래는 소소한 오늘의 조과~~!!

 

감사합니다.